<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 명단에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텃밭인 호남 민심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 명단에 조국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선 사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여권 일각에선 광복절보다는 연말 성탄절을 거론하는 신중론도 적지 않습니다. 사면 심사 대상에 조 전 대표가 포함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국무회의 등 절차가 남기는 합니다. 이 대통령이 휴가 중에 이 문제를 정리했을까요. 어떤 결정을 하리라 보시는지요?

<질문 1-1>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야권 정치인 사면 요청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취소하겠다며 정치인 사면은 제외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송 위원장이 요청했던 인물들도 포함됐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과 관련해서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강공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여야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정치권에선 조국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인데요. 사면이 됐을 경우 조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범여권의 정치 지형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춘석 의원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특검 조사와 전수조사를 하자고 거듭 제안했는데요.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나 민주당의 조치가 고강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실화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수사 결과에 따라 의원직 제명까지 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앞서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안이 포함된 것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오는 10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고, 대통령실은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는 방침인데요. 50억 원 유지냐, 10억 원으로 원상 복귀냐, 아니면 절충안이냐. 어떻게 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민주당은 정청래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텃밭인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대표는 12·3 계엄 사태에 호남의 공이 컸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졌는지 민주당이 답해야 할 때"라고 했는데요. 정 대표가 일주일 만에 호남을 두 번이나 찾는 등 호남 민심 챙기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에요?

<질문 7>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 국민의힘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탄' 진영의 김문수, 장동혁 후보와 '찬탄' 진영의 안철수, 조경태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김문수 후보가 어제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가 진행한 방송에 출연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나. 윤 전 대통령이 재입당한다면 받아줄 것'이라고 말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오늘 합동연설회에서도 이런 입장이 유지될걸로 보십니까?

<질문 8>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우려가 있어 중단했다"고 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검팀이 불법체포를 시도하고 마녀사냥식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담은 CCTV와 보디캠 공개를 요구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이 어제 만료됐습니다. 특검팀이 체포영장 재청구를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9> 특검팀이 김건희 씨를 소환 조사한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오는 12일 법원의 구속심사가 있는데요. 보통 같은 사건으로 부부를 동시에 구속시키지 않는 것이 불문율처럼 여겨왔는데, 이번에는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국 #사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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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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