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IA의 간판타자 김도영 선수가 1군 복귀 3번째 경기에서 또 '햄스트링 근육 손상'을 입었습니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인데요.
이번 부상으로 김도영은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KIA:롯데 (지난 7일)> "2구, 먹힌 타구인데. 김도영 잡았다 놓쳤고. 처리를 못 했어요."
KIA 김도영이 부상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다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팬과 구단 모두 '단순 근육 뭉침'이길 바랬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KIA 구단은 "MRI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으로 현재 부종이 있다"며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입장.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잔여 시즌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번 시즌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은 벌써 세 번째입니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고 약 한 달간 재활을 했는데, 복귀한 지 한 달여 만인 5월 도루 시도를 하다가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그리고 두 달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또 부상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우려가 높아 충분한 재활이 필요한데 무리하게 김도영을 복귀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흘러나오는 상황.
구단 관계자는 이번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기술 훈련 전후로 양측 햄스트링을 모두 검진했고 이상이 없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간판타자의 이탈은 가을야구를 위한 순위 경쟁 중인 KIA에 심각한 악재.
뿐만 아니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도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를 평정하며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휩쓴 MVP 김도영.
이번 시즌은 단 30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닫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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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KIA의 간판타자 김도영 선수가 1군 복귀 3번째 경기에서 또 '햄스트링 근육 손상'을 입었습니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인데요.
이번 부상으로 김도영은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KIA:롯데 (지난 7일)> "2구, 먹힌 타구인데. 김도영 잡았다 놓쳤고. 처리를 못 했어요."
KIA 김도영이 부상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다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팬과 구단 모두 '단순 근육 뭉침'이길 바랬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KIA 구단은 "MRI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으로 현재 부종이 있다"며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입장.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잔여 시즌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번 시즌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은 벌써 세 번째입니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고 약 한 달간 재활을 했는데, 복귀한 지 한 달여 만인 5월 도루 시도를 하다가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그리고 두 달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또 부상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우려가 높아 충분한 재활이 필요한데 무리하게 김도영을 복귀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흘러나오는 상황.
구단 관계자는 이번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기술 훈련 전후로 양측 햄스트링을 모두 검진했고 이상이 없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간판타자의 이탈은 가을야구를 위한 순위 경쟁 중인 KIA에 심각한 악재.
뿐만 아니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도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를 평정하며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휩쓴 MVP 김도영.
이번 시즌은 단 30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닫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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