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던 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을 소환했습니다.

내란특검은 오늘(8일) 배상업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배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사실을 직접 밝힌 인물로, 지난 4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당시 일각에선 배 전 본부장이 박 전 장관으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은 게 사직 이유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조선호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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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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