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 씨의 입원 이력 등을 거론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구속영장 청구서 가운데 도주우려를 설명하는 부분에 '병원 입원 등의 방법으로 수사 회피를 시도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지병을 이유로 입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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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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