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늘(8일)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시는 2028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12만 부지에 문화·산업 시설, 숙박과 판매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먼저 1단계로 내부 도로와 주차장 등 부지 조성을 진행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건립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G-타운과 전주시립미술관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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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