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물원은 쌍둥이 수달들에게 붙여 줄 새 이름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육사가 챙겨준 식사도 아직 못한 어미수달.
달려드는 쌍둥이 수달은 영락없는 젖먹이 아기 모습입니다.
배를 두둑하게 채운 뒤에는 안락한 보금자리에 들어가 장난도 칩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태어난 건 지난 6월 24일.
지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각각 발견돼 지난해 6월 대공원에 기증된 아빠 '수돌'과 엄마 '달순'이 낳은 새끼들입니다.
대공원은 야생동물의 특성을 감안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 왔습니다.
<조경욱 / 서울어린이대공원 팀장(수의사)> "그동안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 되어서 이제는 이런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존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대공원은 동물원 개원 이래 처음 있는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아기 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를 열 계획입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쌍둥이 수달을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동물원은 쌍둥이 수달들에게 붙여 줄 새 이름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육사가 챙겨준 식사도 아직 못한 어미수달.
달려드는 쌍둥이 수달은 영락없는 젖먹이 아기 모습입니다.
배를 두둑하게 채운 뒤에는 안락한 보금자리에 들어가 장난도 칩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태어난 건 지난 6월 24일.
지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각각 발견돼 지난해 6월 대공원에 기증된 아빠 '수돌'과 엄마 '달순'이 낳은 새끼들입니다.
대공원은 야생동물의 특성을 감안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 왔습니다.
<조경욱 / 서울어린이대공원 팀장(수의사)> "그동안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 되어서 이제는 이런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존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대공원은 동물원 개원 이래 처음 있는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아기 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를 열 계획입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쌍둥이 수달을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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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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