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자시티 점령 계획이 위험한 확전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시간 8일 "이번 결정은 수백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파멸적인 상황을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남은 인질들을 포함해 더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결정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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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