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산불로 소중한 터전을 잃었던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터전이 생겼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7일 정읍시 금동마을에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주택은 모두 3채로 정읍시민과 고창, 군산, 익산 등 전북도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집들이 행사에는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올해 지난 3월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접한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을 번져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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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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