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있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을 통해 알아봅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 소식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북한이 조금 전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이 전방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미국 국무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이슈가 아닌 다른 주제에 대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부분을 짚었는데요. 2018년 6월의 싱가포르 성명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유해 발굴도 좋은 계기가 될 거란 주장도 나왔어요?
<질문 3>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논의도 이뤄질 걸로 보이는데요. 미국이 공식적으로는 비핵화를 고수하는 입장을 재확인해줬지만, 북한 비핵화를 포기하는 쪽으로 굴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죠?
<질문 4> 국정원은 김여정 담화는 북한에 유리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핵 능력 강화와 러시아의 지원 등이 그 배경이 됐다는 건데요. 이에 대통령실은 이례적인 담화에 주목하며, 상호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대북 정책의 향방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질문 5> 통일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할 아이디어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세 협상 때의 ‘마스가’, 즉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들었는데요. 정동영 장관은 본인이 주도했던 2003년 개성공단처럼 북한의 경제 개발을 위한 한미 공동의 역할을 강조하는데요. 어떤 제안을 내놓을까요?
<질문 6> 통일부는 이에 더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를 조정을 건의한단 방침입니다. 2018년 한미 훈련 유예가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대북 유화 카드로서의 효용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북한 노동신문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투쟁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오늘날 자력갱생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런 분위기로 봤을 때 광복절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을 시도하려는 우리 정부의 움직임에 화답할 가능성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 8> 북러 군사 협력관계는 더욱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 대형 선박을 위한 접안 시설을 확충했는데요. 러시아로부터 로켓과 부품을 원활히 공급받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푸틴의 회동이 임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여부도 북한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텐데요?
<질문 9> 북한 내부 사정도 짚어보죠.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방 공사 현장 시찰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재해 예방에 애쓰는 모습을 부각했습니다. 그런데 부실 공사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겨 오히려 체면을 구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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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있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을 통해 알아봅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 소식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북한이 조금 전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이 전방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미국 국무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이슈가 아닌 다른 주제에 대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부분을 짚었는데요. 2018년 6월의 싱가포르 성명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유해 발굴도 좋은 계기가 될 거란 주장도 나왔어요?
<질문 3>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논의도 이뤄질 걸로 보이는데요. 미국이 공식적으로는 비핵화를 고수하는 입장을 재확인해줬지만, 북한 비핵화를 포기하는 쪽으로 굴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죠?
<질문 4> 국정원은 김여정 담화는 북한에 유리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핵 능력 강화와 러시아의 지원 등이 그 배경이 됐다는 건데요. 이에 대통령실은 이례적인 담화에 주목하며, 상호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대북 정책의 향방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질문 5> 통일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할 아이디어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세 협상 때의 ‘마스가’, 즉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들었는데요. 정동영 장관은 본인이 주도했던 2003년 개성공단처럼 북한의 경제 개발을 위한 한미 공동의 역할을 강조하는데요. 어떤 제안을 내놓을까요?
<질문 6> 통일부는 이에 더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를 조정을 건의한단 방침입니다. 2018년 한미 훈련 유예가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대북 유화 카드로서의 효용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북한 노동신문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투쟁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오늘날 자력갱생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런 분위기로 봤을 때 광복절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을 시도하려는 우리 정부의 움직임에 화답할 가능성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 8> 북러 군사 협력관계는 더욱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에 대형 선박을 위한 접안 시설을 확충했는데요. 러시아로부터 로켓과 부품을 원활히 공급받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푸틴의 회동이 임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여부도 북한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을 텐데요?
<질문 9> 북한 내부 사정도 짚어보죠.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방 공사 현장 시찰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재해 예방에 애쓰는 모습을 부각했습니다. 그런데 부실 공사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겨 오히려 체면을 구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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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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