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재 사고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고용노동부에는 "산재 방지 조치를 국무회의 때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
주말에 업무 복귀하자마자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지시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자 긴급 지시를 내린 겁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좀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이번 브리핑도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담당 부처에도 별도의 지시를 내렸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노동부에는 산재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재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휴가 직전인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반복되자 이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휴가 중인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또다시 산재 사고가 나자 이 대통령은 건설 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는 물론 징벌적 배상제 등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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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공식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재 사고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고용노동부에는 "산재 방지 조치를 국무회의 때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
주말에 업무 복귀하자마자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지시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자 긴급 지시를 내린 겁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좀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이번 브리핑도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담당 부처에도 별도의 지시를 내렸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노동부에는 산재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재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휴가 직전인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반복되자 이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휴가 중인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또다시 산재 사고가 나자 이 대통령은 건설 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는 물론 징벌적 배상제 등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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