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로봇 착유기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개발된 로봇은 기존 제품보다 착유 시간을 13% 단축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가입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젖소 한 마리가 착유실에 들어서자, 로봇 팔이 자동으로 움직여 착유기를 부착합니다.
잠시 후 착유 된 우유가 배관을 따라 이동해 모아집니다.
농촌진흥청이 민간 기업과 함께 개발한 국산 로봇 착유기입니다.
우리나라 젖소 사육 농가에서 착유 작업은 전체 투입 노동력의 39%를 차지하는데 시간으로는 한 마디당 연간 26.1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 세 번의 노력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최경영/로봇 착유기 개발 대표> "우리가 사람이 먹는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이 1년 365일 하루에 두 번씩 하루도 쉬지 않고 해야 하는 노동이라서, 이런 노동을 극복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 로봇착유기입니다."
로봇은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착유 시간을 13.8%를 단축해 노동시간을 4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격도 한 대당 4억 원인 외국산에 비해 60%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높은 효율성에 최근 대만으로 로봇 7대를 수출시켜 아시아 낙농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임기순/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앞으로도 대만이라든가 외국에 수출해서 로봇착유기의 성능을 확인한 다음에 나오는 의견을 반영해서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운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화면제공 농촌진흥청]
[영상편집 김 찬]
#농촌진흥청 #로봇_착유기 #낙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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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로봇 착유기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개발된 로봇은 기존 제품보다 착유 시간을 13% 단축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가입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젖소 한 마리가 착유실에 들어서자, 로봇 팔이 자동으로 움직여 착유기를 부착합니다.
잠시 후 착유 된 우유가 배관을 따라 이동해 모아집니다.
농촌진흥청이 민간 기업과 함께 개발한 국산 로봇 착유기입니다.
우리나라 젖소 사육 농가에서 착유 작업은 전체 투입 노동력의 39%를 차지하는데 시간으로는 한 마디당 연간 26.1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 세 번의 노력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최경영/로봇 착유기 개발 대표> "우리가 사람이 먹는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이 1년 365일 하루에 두 번씩 하루도 쉬지 않고 해야 하는 노동이라서, 이런 노동을 극복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 로봇착유기입니다."
로봇은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착유 시간을 13.8%를 단축해 노동시간을 4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격도 한 대당 4억 원인 외국산에 비해 60%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높은 효율성에 최근 대만으로 로봇 7대를 수출시켜 아시아 낙농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임기순/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앞으로도 대만이라든가 외국에 수출해서 로봇착유기의 성능을 확인한 다음에 나오는 의견을 반영해서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운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화면제공 농촌진흥청]
[영상편집 김 찬]
#농촌진흥청 #로봇_착유기 #낙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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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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