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취임 뒤 첫 고위 당정 협의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놓고 정부와 여당 지도부 사이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엽니다.
지난 2일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로는 첫 고위 당정 협의인데요.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정부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겠다고 하자, 투자자들의 강한 반발로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정 대표는 오늘 당정 협의에서 그동안 수렴한 당내 의견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과세 기준을 기존대로 50억 원으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회의를 통해 대주주 기준 문제의 가닥이 잡힐지 시선이 쏠립니다.
당정은 또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검찰 개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죠?
[기자]
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첫 TV 토론회는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됩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네 명의 후보가 토론을 진행하는데요.
계엄과 탄핵, 인적 쇄신 문제 등을 놓고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제(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탄핵 찬성 후보를 비난하는 등 소란을 일으켜 당 차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권역별 연설회와 두 차례 TV 토론을 추가로 진행한 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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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민주당 정청래 대표 취임 뒤 첫 고위 당정 협의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놓고 정부와 여당 지도부 사이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엽니다.
지난 2일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로는 첫 고위 당정 협의인데요.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정부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겠다고 하자, 투자자들의 강한 반발로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정 대표는 오늘 당정 협의에서 그동안 수렴한 당내 의견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과세 기준을 기존대로 50억 원으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회의를 통해 대주주 기준 문제의 가닥이 잡힐지 시선이 쏠립니다.
당정은 또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검찰 개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죠?
[기자]
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첫 TV 토론회는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됩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네 명의 후보가 토론을 진행하는데요.
계엄과 탄핵, 인적 쇄신 문제 등을 놓고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제(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탄핵 찬성 후보를 비난하는 등 소란을 일으켜 당 차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권역별 연설회와 두 차례 TV 토론을 추가로 진행한 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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