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을 어제(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임 의원은 순직해병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 의혹 등과 관련해 입건된 상태로, 특검이 현역 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1년여 간 안보실 2차장으로 근무한 임 의원은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엔 참석하지 않았지만, 해병대 수사단이 순직해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할 때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김계환 전 사령관 등과 연락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3일)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3차 피의자 조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