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200㎜의 물벼락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터]

오늘과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지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시간당 10에서 4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 김포시와 인천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도와 서울에도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며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는 시간당 최대 50㎜의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인천과 경기 북부에 최대 200㎜ 이상, 강원 중북부에 최대 150㎜ 이상, 충남 북부에도 최대 100㎜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부는 한낮에 30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8도, 춘천 27도가 예상되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광복절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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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