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신속하게 주요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건 한국 헌정 사상 처음인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되자 주요 외신들도 긴급 타전에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첫 사례임에 주목했습니다.
구속된 지 10분쯤부터 속보를 이어간 AP통신은 "윤 전 대통령과 김씨가 범죄 혐의로 동시에 구속된 첫 대통령 부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김 씨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라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지난 6일 특검 조사를 위한 출석 당시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했지만, "일련의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었다"고 짚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지난 6일)>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건희 씨 구속 소식을 주요 뉴스로 배치하는 등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특검이 김 씨에 대해 알선 수재 등 혐의로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영장 발부 이유를 덧붙이면서 김 씨를 둘러싼 혐의를 상세히 풀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씨가 16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고급 가방 등을 받은 혐의와 주가 조작 사건에 개입한 혐의 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김건희 #구속 #외신 #뉴욕타임스 #AP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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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세계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신속하게 주요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건 한국 헌정 사상 처음인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되자 주요 외신들도 긴급 타전에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첫 사례임에 주목했습니다.
구속된 지 10분쯤부터 속보를 이어간 AP통신은 "윤 전 대통령과 김씨가 범죄 혐의로 동시에 구속된 첫 대통령 부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김 씨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라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지난 6일 특검 조사를 위한 출석 당시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했지만, "일련의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었다"고 짚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지난 6일)>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건희 씨 구속 소식을 주요 뉴스로 배치하는 등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특검이 김 씨에 대해 알선 수재 등 혐의로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영장 발부 이유를 덧붙이면서 김 씨를 둘러싼 혐의를 상세히 풀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씨가 16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고급 가방 등을 받은 혐의와 주가 조작 사건에 개입한 혐의 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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