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이 우크라이나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듣는 연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3자 회담을 개최하는 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러 회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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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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