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 속에서,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관세 영향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에 근원지수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예상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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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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