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러시아 北 노동자들, 하루 18시간 노예처럼 일해"

러시아에 파견돼 김정은 정권에 외화를 벌어다 주는 북한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1년에 이틀만 쉬며 노예처럼 일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BBC가 만난 탈주한 북한 노동자 6명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보안 당국 관계자들의 삼엄한 감시 속, 하루 18시간 작업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한 달에 약 13만~26만 원을 벌지만, 대부분은 북한 정권이 '충성 수수료' 명목으로 뜯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C는 북한 노동자들이 타국 노동자들보다 일은 3배 많이 하지만 임금은 5분의 1 수준이라 러시아 현지에서 '노예'라고 놀림당한다고 전했습니다.

▶ 퍼플렉시티, 구글에 크롬 인수가 345억달러 제시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 인수가로 34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7조 8천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BC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대형 벤처캐피털 등 여러 투자자와 공동으로 크롬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제시한 가격은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 180억 달러 보다도 많은 금액입니다.

다만 구글은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이 웹 검색시장을 불법 독점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구글에 크롬 매각을 강제할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 미국작가조합 제명된 박찬욱 감독 "규정 위반 안해"

박찬욱 감독이 파업 규정 위반을 이유로 미국작가조합에서 제명된 것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감독의 제작사 모호필름은 미국작가조합이 제명 이유로 설명했던 '파업 규정 위반'에 대해 2023년 HBO 드라마 '동조자' 관련 회의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신들은 2023 미국작가조합 파업기간 동안 '동조자'를 연출하고 집필한 것을 이유로 박감독을 제명했다고 추측해 왔습니다.

모호필름 측은 제명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개봉을 앞둔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케이팝데몬헌터스 '골든', 빌보드 핫 100 1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으로 지난달 초 81위로 차트에 등장한 이후 수직 상승을 거듭하다 7주 차에 1위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팀 멤버 지민, 정국뿐으로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노래로는 골든이 최초입니다.

앞서 '골든'은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영국과 미국에서 싱글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북한 #파견노동자 #북한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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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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