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협박 메모…경찰, 20대 검거

불법주차 차량에 이런 메모가 붙어있습니다. '스티커 붙이면 찾아가서 흉기를 휘두르겠다' 섬뜩하죠.

결국 이 메모를 쓴 입주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미수 혐의로 20대 입주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 불법 주차한 자신의 차량 앞 유리에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불법 주차한 차량에 관리사무소가 여러차례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홧김에 메모를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서 '땅꺼짐'…차량 바퀴 빠져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이고요, 땅꺼짐 크기는 세로 5m, 가로 1m 입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1t 트럭 뒷바퀴가 빠지기도 했는데요.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 했고, 운전자가 다치진 않았습니다.

다만, 땅꺼짐이 발생한 지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부근으로 지난 3년 동안 인근에서만 14차례의 땅꺼짐이 생긴 곳입니다.

▶ 전북 정읍 신태인역 철로서 남성 열차에 치어 사망

어제 낮 1시쯤 전북 정읍시 신태인역 진입 철로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는 용산~목포역행 ITX-마을 호남선 열차로 신태인역 진입 중 무단으로 들어온 남성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9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로 열차는 조사 후 한시간 가량 지연된 오후 2시 7분쯤 출발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23입니다.

#메모 #협박 #주차위반 #싱크홀 #땅꺼짐 #사상구 #정읍 #신태인역 #ITX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