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 한 컷입니다.

겨울바람이 살짝 매서워진 이맘때, 한 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집니다.

두꺼운 외투만큼이나 설렘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른 아이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학생들은 방학계획서를 손높이 들고 환한 얼굴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매일 늦잠 자기!”, “눈 오면 눈사람 만들기!”, “게임은 하루에 딱 한 시간만!”

저마다 소박하지만 알찬 계획이 가득합니다.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고,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금세 웃음꽃이 피어나는데요.

짧은 방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온 시간.

공부는 잠시 쉬어가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쌓게 될 겨울방학입니다.

아이들의 작은 계획처럼, 이번 방학이 웃음과 설렘으로 하루하루 채워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현장한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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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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