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해서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면서도, 앞으로 2∼3주 동안 강력한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예고된 대국민 연설이었기 때문에, 종전 구상을 밝히거나, 셀프 종전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 관측은 빗나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의미와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생방송으로 대국민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상 새로운 내용 없이 기존 주장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지금 시점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선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달성됐고, 당초 목표는 아니었지만, 정권 교체까지 이뤄냈다고 자축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목표가 달성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 전쟁 종식이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더 확대하겠다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공격 감행을 예고하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공격을 유예하며, 합의가 안 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하르그 섬 등을 초토화시키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 계획을 실행할까요?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는 동시에,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대국민 연설에 앞서 SNS에는 "새로운 이란 정권의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새로운 정권 대통령', 누구를 지칭하는 걸까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냐, 제3의 인물이냐, 해석이 분분한데요.

<질문 6> 하지만,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휴전을 요구했다는 트럼프의 발표는 거짓"이라고 즉각 부인했고요. 외무 장관도 "휴전 조건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대립은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란 내부에서 상반된 메시지가 나오는데, 미국과 협상이 가능할까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미 정보당국은 이란 정부가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고, 미국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협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에서 구입하거나 스스로 해협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동맹국들을 향해 다시 한번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나라를 향해선 4만 5천 명의 주한미군을 두고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실제 2만 8천여 명 규모인 주한미군을 또 부풀리며 미국의 기여를 강조한 건데, 보복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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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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