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4년 만의 유인 달 탐사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우주 비행사 4명이 탑승한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로 향했는데요.

총 열흘 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발사대에 우뚝 서 있는 98m 높이의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주황색 우주복을 입은 우주 비행사 4명도 탑승했습니다.

모든 발사 준비가 끝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현장음> "4, 3, 2, 1. 엔진 점화. 발사"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아르테미스 2호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발사 2분 뒤, 양쪽 보조 로켓이 분리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발사 장면을 바라보던 사람들도 일제히 박수치고 환호합니다.

54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리드 와이즈먼 / 사령관·미국 나사 우주비행사> "아름다운 달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바로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르테미스 2호는 하루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돈 뒤, 달 궤도로 진입합니다.

달 표면 8천㎞까지 근접 비행하고, 10일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유인 달 착륙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시험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우리나라 큐브위성 'K-라드큐브'도 실렸는데, 우주 방사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나사는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달 착륙선 도킹 시험을 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화면제공 NASA]

[영상편집 진화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