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잡아먹힌 한반도

에어컨도 선풍기도 소용 없고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한 게시물

"경비실에 에어컨도 없는데"

"더운 날씨에 선풍기 튼다고 치우라는 주민이 있다"

"경비원이 근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 주세요"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 부착된 한 장의 호소문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에만 의존하던 경비원에게 한 입주민이 찾아와 "전기료 나온다"며 항의한 것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또다른 입주민은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는 것은 배려이기 전에 기본"

"갑질 말고 사랍답게 삽시다"

"경비원 선생님들 늘 감사합니다"

응원 메시지를 남겨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요즘 날씨에 에어컨도 없다니 너무하네"

"갑질하지 말고 인간답게 살자"

"갑질한 세대 전기도 끊어주셔야"

큰 공분을 사기도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에 모두가 지쳐가는 요즘 서로를 향한 배려가 가장 필요한 때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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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ce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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