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스타그램 '케어')

지난 1일 오후 청량리행 열차 안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남성

갑자기 반려견 몸에 무언가를 '벅벅' 문대는데...

자세히보니 손에 든 건 물파스…?

강아지 눈, 코, 입, 귀 심지어 성기까지 온몸 구석구석 문지르고 고통스러워서 피하려는 강아지

목줄 강하게 잡아당기며 못 도망가게 해

익숙한 듯 당하고 있다가 힘없이 반대편 자리에 앉았지만 질질 끌고 와 다시 끌어다 앉히고 또다시 물파스 추정 물질 바르기 시작

한 시민이 남성에게 "물파스에요?" 물었지만 무시하고 기이한 행동 이어나가

해당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왜 아무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나요?"

"화가 난다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싫어서 꼬리가 다리 사이로 들어갔어요"

격앙된 반응 다수인 한편

"진드기 때문에 바르신 것 같은데"

"시원하라고 발라주신 것 같네요"

섣부른 판단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동물보호단체 '케어'

7월 폭염에 두꺼운 옷 입히고 정체 모를 하얀 물질이 발라져 있는 등 제보 받은 사진 추가 공개

"물파스는 사람 의약품이지 동물용 제품 아냐…명백한 동물학대로 해당 남성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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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ce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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