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한판 1월 4주]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가 최우선 가치"
뒤숭숭한 정국 속에 긴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 주목 받은 소식을 <픽>했습니다. 주간 뉴스한판 시작합니다.
▲1/20 월 : 이스라엘 인질 3명 471일 만에 집으로…팔 수감자 90명도 풀려나
471일 만에 가자지구의 포성이 멈췄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휴전에 들어간 건데요.
인질과 수감자가 맞교환됐고, 가자지구 주민들도 속속 잿빛으로 변한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기부터 수도시설, 병원과 학교, 도로까지,, 멀쩡한 것이라곤 찾기 힘든 실정인데요.
살아남은 이들의 일상 회복은 멀어 보입니다.
▲1/21 화 : 다시 백악관으로…대통령 취임한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가 최우선 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선거 내내 외친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구호였는데요. 30분간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도 '미국'만 41번,
'위대한'은 17번이나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시대의 시작을 선언했지만,
글로벌 안보와 경제 질서에는 큰 소용돌이가 몰아칠 전망입니다.
▲1/22 수 :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전면 철거…전국 공항 7곳 조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을 기리는 합동 추모식이 지난 주말 엄수됐습니다.
사고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그동안 정부는 규정을 준수했다고 해명해왔지만,
'규정 괴물'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결국 정부가 공항 시설 안전 개선 방안을 내놓고
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참사 발생 24일 만입니다.
▲1/23 목 : "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尹 감싸며 부하들 진술 반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마주했습니다.
"질서 유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군을 투입했다" 그리고 "'요원'을 빼내라고 한 게 '의원'을 빼내라고 한 걸로
둔갑됐다"라는 말들이 오갔는데요. 12월 3일 밤 출입 문이 가로막혔던 국회도 많은 사람들이 담을 넘었으니
봉쇄가 아니었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24 금 : 트럼프 "중·러와 비핵화 가능"…'북 핵 보유' 발언 여진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리틀보이'와 '팻맨'
현재까지 전쟁에서 실제 핵무기가 사용된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핵무기 보유는 점점 늘어나 현재 지구상에 1만 2천 개가 넘는 핵탄두가 존재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러시아와 핵군축 논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주간 뉴스한판>이었습니다.
PD 엄준우
AD 송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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