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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양육비를 안 준 부모 157명에 대해 명단 공개와 출국 금지 등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어제(21일) 제40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육비 채무 불이행에 따른 제재 대상자 명단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제재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32건, 운전면허 정지 59건, 명단 공개 4건 입니다.

평균 양육비 채무액은 약 5,8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경우는 3억 1,97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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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