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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도 아이돌 전성시대?…'록 스피릿' YB 컴백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밴드도 아이돌 전성시대?…'록 스피릿' YB 컴백
  • 송고시간 2025-02-22 13:46:05
[앵커]

록밴드 YB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컴백합니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이번엔 '록 스피릿' 가득한 헤비 메탈로 강렬한 음악을 들고 나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마리 늑대의 포효처럼, 목소리를 왜곡해 으르렁대는 '그로울링' 창법과 강렬한 '스크리밍',

여기에 화려한 기타 연주와 묵직한 베이스, 탄탄한 드럼까지 윤도현 밴드, YB가 강렬한 '헤비메탈'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데뷔 30주년, 안정보다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보컬 윤도현의 지난 3년, 암투병 속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었습니다.

<윤도현 / YB 멤버>"코로나와 제 투병 시기가 겹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혼란이 있었어요. 그때 유일하게 메탈 음악이 절 잡아줬다고 해야 할까?"

미니앨범 '오디세이'에서 YB는 억압과 내적 갈등으로 고통스러워하던 화자가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모두 6곡의 노래에 담아냈습니다.

가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합니다.

<윤도현 / YB 멤버> "사회자체가 관심이 필요할 때는 정작 관심이 없고, 또 관심이 불필요하게 많을 때도 있고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데이식스와 QWER, 그리고 이번 앨범에 피처링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아이돌 밴드를 중심으로 다시 꽃피우고 있는 밴드 음악계.

YB는 밴드신이 풍성해져 기분이 좋다면서 계속되는 도전 속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YB #윤도현밴드 #헤비메탈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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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