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로 오늘보다 춥겠는데요.
다음 주 초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주 중반부턴 서울도 한낮에 10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영하 7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도 2도 예상되고요.
체감 온도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충청과 호남에 눈이 내리겠고요.
제주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8cm,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그 외 지역은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남동부, 영남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까지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상황이라,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륙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지역은 더 늘어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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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